작년 9월쯤인가? 원서 번역을 한번 해 보겠는가라고 의뢰가 들어왔다. 지금도 바쁘지만 그때에도 하는 것 없이 바쁜 것이다.그래도 무엇인가 책을 하나 준비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꺼 같아 담당자분을 만나고 진행을 시작하려고 했던 책이 바로 지금 소개 하려던 '인사이드 윈도우즈 포렌식' 이란 책이다.



처음에 원서로 접했을때 윈도우즈에 대하여 한번 정리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또한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있었던 책이기에 사실 욕심도 좀 나는 책이었다. 그 세컨드 에디션 버전이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번역을 진행 하려고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종 마지막에 K대표님에게 할수 없다고 통보를 하였다.

그것중에 하나는 함께 번역을 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 주변에 아무리 수배를 해 봐도 사람이 없었다. 그렇다고 혼자서 욕심을 내 다 번역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사실을 난 알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여야 하기 때문에 진행 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할수가 없을 듯 하였다.

차라리 못하면 처음에 못한다고 해야지 진행하다가 못한다고 하면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을것 같아 그렇게 기회는 넘어가게 되었다. 사실, 난 신뢰와 약속을 생명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중도에 포기하며 신뢰를 져 버리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약 거의 1년후 지난 5월24일 .

다른 분들을 역자로 모시고 '인사이드 윈도우 포렌식' 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감회가 새로웠다.  다른 능력있는 주인을 만나 한글화 되어 세상에 나온 것이다.


역자분들도 모두 능력 있는 분들인거 같아 오히려 더 잘 되었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만약 내가 번역을 하였다면 이보다 더 잘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갖어 보았다. 아무튼 세상에 나온 만큼 많은 사람들에 호응을 받았으면 좋겠다. 비록 처음에 이 책을 만나고 나서 주저 없이 번역을 하겠다고 번역에 욕심을 갖었지만 말이다.



오늘 집에 퇴근을 해서 와 보니 그래도 인연이 있었기에 ...방금 막 태어난 책을 선물까지 출판사에서 주었다. 비록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인연이 되지는 못했지만 더 나은 역자분들이 정성들여 번역을 하였기에 후회는 없다... 잠시 책을 그냥 넘겨만 보았기에 책에 대한 서평은 다 읽어 본 후에 올리도록 해 보겠다. 아무튼 번역 하신분들 고생 하셨고 그리고 출판사 K대표님 그간 고생 하셨습니다.  좋은 기회에 다시 뵙길 바라겠습니다. 책도 좋은 호응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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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