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20 보안사업도 빈익빈, 부익부
  2. 2007.06.20 보안업계 인력난 보안 역군'이 없다

오늘자 기사에 보안사업에 SK C&C가 뛰어든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것은 아무래도 삼성이나 LG에 따른 IT서비스 회사들간에 자존심 문제일 수도 있다.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왠지 뛰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SK C&C가 인포섹에 지분을 100% 취득 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인포섹의 경우 더욱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국내 IT서비스 대기업 3社가 전부 보안조직을 가지게 되었다. 돈 된다고 그랬을까? 아니면 향후에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지 기반을 다질려고 그랬을까?

이에 따른 국내 보안업체인 A사와 기타 다른 보안업체들의 선전을 해야 할 것이다. 대기업이 많은 인력과 경제력으로 밀어 붙이면 결국 보안벤쳐를 또 힘을 잃어 가겠다.

보안업계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 서로 살아 남기 위하여 M&A나 중소 업체끼리 인수 합병을 할 것이다. 그냥 보안이 돈 될꺼 같고 수요가 있을꺼 같아 하는 사업이라면 전략을 잘 구상하여야 할 것이다.

보안업체로서는 중요한 시기이다.  평소 인력관리에 힘쓰고 CEO는 직원들 불평 불만이 없는지 돌아 보아야 하고 또한 고객사에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살아 남는다.  @엔시스.


Posted by 엔시스

원문출처: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80204&g_serial=265683

국내 보안업체들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실력있는 전문 보안인력을 구해달라"고 아우성 쳐 보지만, 대답 없는 메아리에 머물고 있다. 보안산업은 2011년까지 연 평균 10%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블루오션. 그만큼 인력 수요가 많은 분야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장밋빛 기대감과는 전혀 딴 판이다. 쓸만한 인력을 제 때 못 구해 발만 동동 구르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아이뉴스24는 '긴급진단 보안업계 인력난' 시리즈를 통해 취업난 시대에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보안업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주>




'보안강국 코리아'가 속병을 앓고 있다. 몇 년째 청년 실업 한파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지만 정작 보안업체들은 쓸 만한 사람을 못 구해 발을 구르고 있다.

보안산업은 외형적으로는 무난한 성장 행진을 계속해 왔다. 정보보호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규모는 7천348억원으로 2005년에 비해 7.9% 성장했다. 2005년에는 새롭게 명함을 내민 기업도 15개에 달할 정도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혔다.

하지만 한거풀만 벗겨보면 '외화내빈'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취업난 시대'에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보안업계가 인력난에 시달린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문제는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시간이 흘러도 해결될 것이란 기대조차 갖기 힘들어 업체들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애써 뽑아놓으면 '훌쩍' 떠나기 일쑤

"지난 달 신규 인력을 2명 채용했는데 2주만에 그만두더군요. 대형 SI업체에 중복합격했다는 겁니다."

국내 중견 보안업체 A사장은 기자를 만나자마자 "실력 있는 인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정보가 국력이라지만, 그 정보를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게 보안업체의 가장 큰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둥지를 튼 한 보안업체 B사. 이 회사는 최근 채용 공고를 낸지 3개월 만에 신입 엔지니어 채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력을 구했다는 기쁨보다는 "느닷없이 그만두면 어떻하나?"는 두려움이 앞선다. B사 관계자는 "어렵게 채용한 신입사원이 얼마나 버텨줄지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력난은 토종 보안업체들만의 고민 거리는 아니다. 한국에 지사를 둔 외산업체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한 외산 보안업체 사장은 "채용 자체도 어렵지만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뽑는 것이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러다보니 외산업체들은 경력직 위주로 채용 정책을 바꿨다.

외산업체들의 이런 움직임은 고스란히 신생 보안업체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설립 2년이 채 안된 C보안업체 부사장은 "뽑아놓은 사원이 업무 성격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사직서를 냈다"며 "이럴 바엔 차라리 비용이 들더라도 실력이 검증된 다른 업체 인력을 스카우트하는게 낫다"고 하소연했다.

◇공공분야 정보보호 업무 종사자의 애로사항


지난 해 11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보보호 기업으로 분류된 곳은 총 163개사에 이른다. 업체 수만 놓고 보면 세계적인 보안 강국으로 불릴만하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외화내빈'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규모별 종업원 현황을 살펴보면 30명 이하인 기업이 97개사로 전체 60%에 달한다. 31~50명 규모가 25개사(15.3%)이며 51~99명 규모는 29개사(17.8%)로 집계됐다. 반면 종업원 수가 100명을 웃도는 기업은 12개사로 7.4%에 불과했다.

직원 30명이 채 안되는 영세업체들로선 실력 있는 인재를 뽑는다는 것은 엄두도 못낼 상황이다. 수혈한 인력들도 언제 그만둘 지 몰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보안업계의 현 주소다. 실제로 국정원이 올해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공공분야 정보보호 업무 종사자의 애로사항으로 기술 인력 부족(29%)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고급 개발자가 부족하다

보안업체들을 옥죄는 것은 단순한 인력 부족 뿐만이 아니다.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부재 역시 보안업체들의 시름을 더하는 부분이다.

물론 신입 사원의 실무 능력 부족 문제는 어느 업종에서나 거론되는 '공통 고민거리'다. 하지만 연구 개발 쪽이 주력인 보안산업의 특성상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어느 업종보다 클 수밖에 없다.

2006년 국내정보보호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생체인식 분야를 포함한 정보보호 관련 기업에 근무하는 정보보호산업 관련 종사자는 총 4천62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연구 및 개발 인력이 1천966명으로 전체의 42.48%에 달했다. 반면 정보보호 관리 인력과 영업 관리 인력이 각각 35.19%(천628명), 14.76%(683명)를 차지했다.

이처럼 연구 및 개발 인력이 과반수 가까이 차지하는 보안업계의 특성상 전문성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체크포인트코리아 조현제 사장은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업데이트하는 게 생명인 보안업체로서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보안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한숨만 절로 나오는 수준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정보보호 인력 4천627명 중 약 66%(3천75명)가 중급과 초급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특급 종사자의 수는 671명에 불과했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심상현 사무국장은 "초· 중급 수준의 인력에 비해 고급 이상의 수준을 갖춘 인력이 턱없이 모자란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보보호산업 인력의 등급 분포
트리니티소프트의 김진수 사장 역시 "고급 보안인력이 끌어주어야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데, 이런 인력의 경우 대기업을 선호해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안철수연구소의 강은성 상무도 "제품을 책임지고 개발할 수 있는 경력 7, 8년 정도의 숙련자가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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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것인데...중요성을 알면서도 외치면서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 더욱 안타깝군요
Posted by 엔시스